[시도때도없는 뉴스11.16] 28일 대구교도소 수감 2천여명 달성 신축 건물로 이송작전

 

1. 28일 대구교도소 수감 2천여명 달성 신축 건물로 이송작전

대구교도소가 오는 28일 달성군 하빈면 신축 건물로 이전합니다. 신축 이전 계획이 수립된 지 15년만입니다. 법무부·대구시·달성군 등에 따르면 대구교도소는 이날 오전 재소자 2천여명을 수십 대의 대형버스에 나눠 태워 신축 건물로 이송합니다. 재소자를 이송할 때마다 경찰관과 순찰차·형사기동대 차량 등이 버스 행렬을 호위합니다. 이송 버스에는 실탄을 장전 권총과 가스총 등으로 무장한 교도관이 대거 동승할 예정입니다.


2. 대구 서구서도 헬스장 '먹튀'…운영중단 직전까지 회원권 모집

대구 서구에서 헬스장 회원권 '먹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대구 서구 중리동의 A헬스장 측을 상대로 일부 회원들이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9일 A헬스장은 회원들에게 문자로 운영 중단을 공지했습니다. A헬스장은 올해 9개월분의 수도요금을 체납하고 있음에도 운영 중단 직전까지 회원권을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헬스장 측은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일부 SNS 계정도 닫은 상태입니다.

3.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성남 분원 확정…포항 반발

포스코 홀딩스가 수도권에 미래기술 연구원 분원 설립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포항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미래기술 연구원의 수도권 분원 설치 계획을 백지화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15일 국민의힘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는 이날 위례지구 도시지원 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 홀딩스를 선정했습니다. 포스코 홀딩스는 4만9천308제곱미터 부지를 사들여 미래기술 연구원 수도권 분원 설치를 본격화합니다.


4. 경북인재개발원, 도립대 이전 백지화...제2행정타운에 입주


1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청 신도시 최대 이슈로 떠올랐던 경북 인재개발원의 경북도립대 내 이전 검토가 백지화됐습니다. 인재개발원은 당초 계획대로 건립 중인 호명면 도청 신도시 제2 행정타운에 입주합니다. 경북도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학생 수가 줄면서 산하 기관인 경북도립대학에 빈 건물이 늘어 날 것을 염두에 두고 인재개발원 이전을 검토했습니다.


5. 홍준표, '혁신위 지적' 김기현 대표 향해 "자가당착"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SNS를 통해 "혁신위에 전권을 주고 영입했는데 당 대표가 혁신위를 비판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김기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요한 혁신위' 활동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그것이 번복되거나 혼선을 일으키는 모습은 혁신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6. 대구시,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316명 명단 공개

대구시가 올해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만원 이상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316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위택스 등에 공개했습니다. 개인 209명, 법인 99개 업체입니다. 총 체납액은 121억원으로, 1인당 평균 3천900만원입니다. 개인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8억2천700만원을 내지 않은 박인철씨, 법인은 5억900만원을 체납한 세계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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