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 한동대 방문
-상생협력 방안 마련 위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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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16일 한동대학교를 방문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
경북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범)가 16일 현장 방문을 통해 상호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애플이 동아시아 최초로 포항에 설치한 인재양성형 벤처기관인 '애플개발자아카데미'를 방문한 위원들은 운영상황, 앱 비즈니스 스킬, 마케팅, 코딩 등의 교육 전반에 대한 협력사업을 점검했다. 이어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위치한 '애플제조업 R&D지원센터'를 찾아 중소기업 기술이전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동대학교도 찾아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대학-산업이 상생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딛고 포항이 세계 일류 도시로 도약하는데 한동대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 2024년에는 한동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 강조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향후 애플과 추진하는 협력 사업을 의회도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한동대와 포항시의 상생협력 관계 역시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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