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0.03% 올라...전셋값은 0.0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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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에서 바라본 대구 아파트 모습. <영남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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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1월13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한 주 전인 11월 첫째주 대구 아파트값은 0.01% 떨어져 1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바로 상승 전환한 것이다. 달성군(0.15%)과 동구(0.14%), 달서구(0.06%)가 매매가격 상승 전환을 견인했다.
11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떨어져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성구(-0.20%)가 시지·신매·사월동 위주로, 북구(-0.11%)가 검단·동천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반면 달서구(0.03%)의 경우 도원·이곡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전주(0.02%)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16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 경북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와 동일하게 0.01% 내려 2주 연속 하락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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