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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장초반 상한가, 마크로젠 급등…유전자 편집 허가 소식 '훈풍'

2023-11-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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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이 장초반 장한가, 마크로젠 주가는 급등하고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툴젠은 17일 오전 11시5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83%(1만4200원) 오른 6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툴젠은 시간외에서도 종가대비 9.87% 뛴 5만230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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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유전자 편집 치료제 허가 소식이 툴젠 매수세에 훈풍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은 빈혈 치료를 위한 유전자 편집 치료제 '카스거비(Casgevy)' 를 조건부 허가했다.

카스거비에 사용된 유전자 가위 기술은 202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카스거비는 버텍스 파마슈틱컬스와 CRISPR 테라퓨틱스가 개발했다.

툴젠은 유전자 가위를 모두 개발해 발전시켜왔다. 특히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카스거비는 세계 최초로 승인된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됐다”면서 “영국에서 약 2000명이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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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시각 마크로젠도 급등 중이다. 마크로젠은 전 거래일 보다 26.59%(4600원) 오른 2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마크로젠은 유전자 편집(CRISPR-Cas9) 기술과 관련해 2018년 1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약물유도 유전자 가위 재조합 백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2018년 3월에는 미국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로부터 3세대 CRISPR-Cas9을 비롯해 총 50여 건의 크리스퍼 관련 기술을 추가로 확보해 다양한 연구 및 사업분야에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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