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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상주서 농구꿈나무 등 1200여명 우정 다졌다

2023-11-22

11월 17~20일 스포츠로 하나 되는 대축제···농구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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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20일까지 상주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에서 학생들이 볼 다툼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전국 17개 시·도의 92개 팀이 참가한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가 상주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 경북농구협회가 공동 주관, 학교체육진흥회가 총괄했다.

지난 17부터 4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1천260여 명의(남초 17, 여초 14, 남중 17, 여중 16, 남고 17, 여고 11)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승패를 떠나 농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북교육청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위해 경기장마다 안내요원 4명(상주시 적십자봉사단 협조), 운영요원 3명씩을 배치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촬영한 뒤 현장에서 출력해 출전팀들에게 제공하는 등 농구 축전의 추억도 선사했다.

주 경기장인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 슛 게임기 △DIY 농구 게임 만들기 △캐리커처 △풍선아트 등 13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단순한 경기 위주의 대회를 탈피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제공했다.

특히 대회 첫날 열린 어울림 한마당은 출전팀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사전 공연을 신청한 7개 팀과 즉석에서 지원한 학생들이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상무 농구단 선수와 기념 촬영, 사인받기는 출전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경기 결과는 세종 새롬초등(초등부), 충남 온양동신초등(여초부), 서울 휘문중(남중부), 서울 번동중(여중부), 경기 관양고(남고부), 경기 고촌고(여고부)가 부문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제주 인화초등, 경북 경산여중, 경기 고촌고는 교육부장관 훈격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민병도 경북도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모두가 즐기는 안전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안전사고 없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내년에도 더 알찬 경기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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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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