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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서 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관련 시연회 열려

2023-11-21 14:02

-AIOT기반 3종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
-실시간 시설물 상태변화 확인 가능

'AIOT기반 3종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와 성과물의 현장 실증을 위한 도상훈련이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서 열렸다. <포스텍 제공>

"이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상태변화를 확인 가능합니다."

'AIOT기반 3종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와 성과물의 현장 실증을 위한 도상훈련이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서 개최됐다.

'3종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은 현장안전관리자, 건물관리 주체, 시·군 관계자가 정보 공유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상태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긴급상황 발생 시 주체별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지난 2021년도부터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성과보고회 및 도상훈련은 <주>디에스텍, <주>에이존테크, 포스텍,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참여 연구기관들과 경북 지역 23개 시군 3종 시설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시설물 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의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고, 도상훈련에서는 시나리오 기반으로 시설물 중대 재해 발생 상황을 대처하는 시연을 펼쳐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향후 기능의 개선과 융합을 통해 시설물 관리 분야뿐만 아니라 경북권역의 안전·교통·생활편의 시설 관리기능 등이 융합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준 경상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시설물안전법 등의 개정과 국토부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모바일 점검 솔루션 등과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