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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수요예측 진행 후 27일부터 공모주 청약

2023-11-23 15:42
케이엔에스, 수요예측 진행 후 27일부터 공모주 청약
이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 케이엔에스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CB발 주가 불확실성’ 우려에 대해 케이엔에스는 약 79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상장 후 1개월 뒤 전환될 것이 유력하지만, 주식 유통 물량이 워낙 적어 변동성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오는 22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케이엔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75만주를 전량 신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원~2만2000원, 총 공모 금액은 142억5000만원~165억원이다.

오는 27일~28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2월 6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최소 청약 50주, 증거금 50%다.

2006년 설립한 케이엔에스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하는 회사다. 이차 전지의 전류차단장치(CID) 제조 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와 같은 국내 이차 전지 제조사의 1차 벤더에게 CID 장비를 수의계약으로 납품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액이 110.2억원, 285.6억원, 347.4억원, 264.1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12억원, 40억원,61억원, 46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1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이차전지 장비 전문가로 불리는 정봉진 케이엔에스(KNS) 대표는 코스닥시장 데뷔 선언을 하면서 "자동화 장비 경력 30년에 부끄럽지 않게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뿐 아니라 주주들 만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21일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사 케이엔에스는 서울 여의도동 소재 한 중식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전략과 목표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능력(캐파·CAPA)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신제품 개발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해 이차전지 종합 장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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