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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새로운 협력의 장 열어 기뻐" 英 찰스 3세와 작별 후 파리로 이동

2023-11-24 09:02

3박4일간 영국 국빈방문 일정 마무리…사흘 연속 대면

프랑스 도착 후 엑스포 유치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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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 커밀라 왕비와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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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프랑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과 작별 인사를 하며 3박4일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 2박 3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펼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존스턴 버트 왕실 부속실장의 안내에 따라 버킹엄궁 대현관(Grand hall)으로 이동해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및 왕실 인사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안부 인사를 주고받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공식 환영식 및 오·만찬(21일), 블랙핑크 대영제국훈장 수여식(22일)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대면한 것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어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 런던 금융특구시장이 주최한 길드 홀 만찬, 왕립학회 행사는 어땠느냐. 유익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전통을 존중하며 혁신을 이뤄내는 영국과 안보, 경제,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게 돼 기쁘다"며 "양국 국민 모두가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왕께서 따뜻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덕분"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국왕의 관심과 노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저도 함께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우리 측 공식 수행원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과도 악수를 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다시 차량 탑승해 버킹엄궁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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