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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고 굴삭기를 동원해 소방관들이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
26일 저녁 7시 10분경 경북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에 있는 A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시간여 만인 저녁 8시 23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공장동 491㎡와 야적장 임시 건물 80㎡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공장이 야산과 근접해 있어 산림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진화대 등을 출동시키고 야산으로의 확산방지에 나섰다. 또한, 공장 내에는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방수 과정에서 자칫 환경오염 등 2차 환경오염 발생 우려에 환경오염 대응반이 가동되기도 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굴삭기를 동원해 잔불 정리 중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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