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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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하지현·클라리넷 김민지·오보에 최용준·호른 김성진·바순 장가영·타악기 강세구 〈예술기획 유진〉 |
리에 목관5중주는 음악적 개성과 소양을 지닌 연주자들이 2010년 창단한 대구의 대표 앙상블 단체다. 5명의 연주자가 각기 다른 목관악기를 연주하지만, 그 소리를 결합해 하나의 소리를 이루는 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
이날 공연에선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하지현을 중심으로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지, 오보이스트 최용준, 바수니스트 장가영, 호르니스트 김성진과 타악기 연주자 강세구가 함께 연주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선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연주곡을 만날 수 있다. 1부에는 모차르트의 'Twinkle, Twinkle, Little Star(반짝 반짝 작은 별)', 홀스트의 'Jupiter from The Planets'가 연주된다. 지역 작곡가 이수은의 창작곡 'a Joke for Woodwind Quintet'을 초연한다. 2부에선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모음곡 중 7곡 발췌)과 크리스마스 모음곡을 특별히 지역 무용가들(최아진, 서준혁)과 협업해 발레공연으로 선보인다.
전석 1만원. 010-8859-7738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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