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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장 중 상한가,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52주 신고가 경신

2023-12-05 10:54
특징주.jpg
한국앤컴퍼니가 장 초반 상한가에 올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오전 10시51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9.90%(5030원)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 경신이다.

이는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이날부터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투자목적회사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 지분 1931만5214주(20.35%)~2593만4385주(27.32%)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목적은 인수합병(M&A)으로 주당 매수가격은 2만원이다. 현재 주가 1만6820원 대비 18.91% 높은 가격이다.

한국앤컴퍼니.jpg
출처:네이버 pay 증권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조현범 회장으로 지분 42.03%를 보유하고 있다. 조 고문의 지분율은 18.93%, 조 회장의 차녀 조희원씨 지분율은 10.61%다.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조 고문 측은 지분율 49.89~56.86%를 확보하게 된다.

벤츄라측은 이번 공개매수에 대해 "국내 1위 타이어 제조회사의 대주주 지위를 가진 대상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해서 이를 안정화 한 이후 지배구조 개선, 경영 혁신, 주주 가치 제고 및 재무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며, 이를 위하여 본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개매수 종료일인 이달 24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공개매수에 응찰하려는 한국앤컴퍼니 주주는 이달 22일까지 공개매수 사무취급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주식 매각을 신청하면 된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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