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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 정재정(국민의힘·사진) 시의원은 지난해 11월 '김천시 입영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천시의회는 이를 통해 주소지가 김천인 청년이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할 때 김천시에서 지급하는 입영지원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다.
정 시의원은 "입영지원금 조례 개정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외지에 주소를 둔 역내 대학 재학생과 김천혁신도시 청년들의 김천 전입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 시의원은 "김천시 인구는 2021년 14만2천598명으로 조사되는 등 '김천혁신도시 효과'로 14만명 규모를 유지해왔으나 2017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김천시의회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서민경제 살리기에 고심하고 있다. 정 시의원은 "연구회는 김천시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상권 회복 대책을 모색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공구 골목을 중심으로 골목형 상점가와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데 따른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 방안도 논의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바람직한 운영으로 주목받는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예산시의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장 활성화에 대한 상인들의 의지와 지자체의 지원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천의 신도심인 대신동이 지역구인 정 시의원은 △문화시설(문화예술회관, 종합스포츠타운) 활용도 향상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 등에도 힘쓰고 있다. 박현주기자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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