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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2023년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열렸다.<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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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길에 오른 2023년산 안동사과<안동시 제공> |
2023년산 안동사과가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2023년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진행됐다.
상차식엔 안동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생산 농가·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금년도 기상 여건 악화·착과수 감소·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의 사과 13t이다.
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천900여㏊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에서 약 10%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다.
안동 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평가돼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동보 부시장은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온 만큼, 안동사과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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