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협력업체 30개사 투자유치 설명회
큐니온, 네온테크, 우리별 등 방산 중견기업 구미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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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열린 K 국방 신산업 구미 투자유치 설명회.<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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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열린 K 국방 신산업 구미 투자유치 설명회.<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는 한화 시스템 협력기업 대상의 ‘K 국방 신산업 구미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방산 기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가진 구미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양태호 한화 시스템 구미사업장장, 30개 협력업체 대표,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우리별은 구미시와 ‘구미공장 신설 투자 MOU 체결’로 270평 규모의 방산 전자모듈 및 시스템 생산·시험라인 신설을 약속했다. <주>우리별은 IT 기반 유무선 통신장비,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미래형 우주산업 초일류 기업이다. 한화 협력기업 큐니온, 네온테크 기업은 구미산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정부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구미시는 올해부터 5년간 499억 원을 들여 구미산단에 입주하는 방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방산·반도체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우수한 기업 입주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라면서 "구미산단에 입주하는 수도·경남·충남권을 포함한 전국 한화 시스템 협력업체에 이익을 주는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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