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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기준 블루엠텍은 공모가(1만9000원) 대비 267.37%(5만800원)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엠텍은 최고 288.42%(5만4800원) 오른 7만3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블루엠텍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8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5000~1만9000원)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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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블루엠텍은 2015년 설립된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으로 2018년부터 의약품 전문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771억원의 매출과 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아직 이익을 실현하지 못했으나,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일 경우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기업 상장 특례)으로 상장했다.
블루엠텍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에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 상장자금 260억원을 모아 물류센터 설비 고도화에 60억원, 전자의무기록(EMR)을 연계한 신사업 진출에 20억원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일 케이엔에스에 이어 전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의 4배를 의미하는 '따따블'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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