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일 비행교육원 설립
합격자 입학 수업료 50%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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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는 2024학년도부터 6개 계열 40개 전공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해 전공과 관계없이 계열별 통합 선발한다. 신입생들은 폭넓은 전공 선택과 진로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입학 후 1년 동안 전공탐색 과정을 거친 뒤 1학년 2학기에 전공을 선택하며 2학년 이상인 학생 대상으로 모든 전공(간호·보건 일부 학과 제외)으로 전과가 가능한 전과 제도로 언제든지 전공을 변경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비행교육원을 설립했으며 안전하고 질 높은 비행훈련 교육을 위해 미국 Cessna C-172S(단발 항공기), 이탈리아 Tecnam P2006T(다발 항공기) 등 최신 실습용 비행기 10기를 운용 중이다.
전남 영암군에는 영남권 유일의 자체활주로 800m 규모의 교육용 경비행기 이착륙장, 강의동과 기숙사 등 3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을 마련해 학생과 교관 등 16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80실 규모의 생활관과 실내 강의시설을 갖춘 플라잉센터(Fly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엔 경운대 항공보안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항공보안 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경운대는 조종사, 항공정비사, 항공교통관제사, 드론조종자에 이어 항공보안교육까지 전담하는 5개의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은 '항공교통관제사 전문 교육기관', 비행교육원은 '조종사 전문 교육기관', 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 무인 비행교육원은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 조종자 전문 교육기관', 항공 보안교육원은 '보안검색 전문 교육기관'으로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EASA(유럽 연방항공청) 인증 국제자격 취득이 가능한 로텍스 912 소형항공기 엔진 전문교육 시설 '왕복 엔진 교육센터'를 개원했다.
특히 현장성 교육강화를 위해 실제 대형 항공기인 보잉-767기를 캠퍼스에 들여와 항공정비, 객실 서비스, 스마트 캐빈, 항공보안 등 항공기 종합실습장을 구축했다.
합격한 수험생 모두에게 지급하는 파격적인 장학혜택도 있다. 모든 합격자에게 입학 학기 수업료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단 간호 보건계열은 입학 학기 수업료 100만원 지급) 미래산업융합계열 및 소프트웨어 특성화 장학의 경우 입학 연도 2년간 수업료 면제, 2년간 수업료 50%의 장학혜택을 준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총 20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최종 모집인원은 변동될 수 있어 최종 모집인원(2024년 1월2일 공지)을 확인해야 한다.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모집하며 전형은 일반 전형1(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70%+학교 생활기록부 성적 30%)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반영은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고 수능 4개 영역(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성적이 우수한 3개 영역의 점수만 반영한다. 선택과목의 제한은 없다. 탐구영역을 반영할 경우 상위 성적 1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는 취득 성적(등급)에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별 점수를 반영한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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