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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성악가들 해외 오페라 무대 오른다…대구오페라하우스 사업 성과

2023-12-14

오펀스튜디오·해외 파견 성악가 장학금 지원사업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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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참여한 영아티스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극장지배인&라 보엠'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전문 성악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오펀 스튜디오'를 비롯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사업을 통해 신인 성악가들이 해외 오페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극장 연계형 오페라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신인 성악가 5명은 오는 15일과 17일 불가리아 소피아국립극장 시즌 작품 '라 보엠' 공연에 주역(미미, 로돌포, 무제타, 쇼나르, 콜리네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기회로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오펀 스튜디오 멤버들은 소프라노 김정우·정은지, 테너 정은성, 바리톤 전재민, 베이스 박준모다. 이들은 전원 항공료와 숙박비용 및 출연료를 받고 무대에 선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0월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참여한 영아티스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극장지배인&라 보엠'을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보였으며, 이날 뛰어난 역량을 드러낸 성악가 5명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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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국립극장에서 활동 중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출신 소프라노 장연주(맨 오른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역량 있는 한국 성악가들과 해외극장을 연결하는 '해외파견 성악가 장학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총 6명의 한국 성악가들을 해외 파견하는 동시에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그중 오펀스튜디오 출신 소프라노 장연주는 올해 독일 함부르크국립극장과 재계약을 체결해 극장 상주 음악가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선발된 성악가들은 국내외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한 오페라코치의 수업과 해외 저명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 외에도 극장 시스템과 연계한 오페라 실전 교육을 받게 된다. 2024년 오펀스튜디오 멤버 선발을 위한 오디션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말쯤 공지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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