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 지원을 포함한 소방 교육에 협력
12월 중 캄보디아에 중고 소방 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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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대원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모습. <새마을재단 제공> |
새마을재단은 지난 14일 경상북도소방본부와 새마을 시범 마을 지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소방장비 무상양도, 새마을운동 교육 및 확산, 소방안전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새마을사업에 소방장비 지원을 포함한 소방 교육에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새마을재단과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2월 중 캄보디아에 중고 소방 차량 지원에 협력한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경상북도소방본부에서 소방장비 양도와 소방안전교육을 지원해준다면 현지 지역 안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양 기관이 협업해 새마을과 소방을 연결하게 되면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팔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개발도상국 새마을운동 확산과 경북형 재난 대응 시스템 지원 등 119 새마을프로젝트(가칭)를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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