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평화선언 선포식 갖고 상호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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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 21년 연속 노사 평화 선언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양상훈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대구의료원 제공> |
대구의료원이 21년째 평화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21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운 것은 국내 공기업에선 처음이다.
17일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양상훈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 및 의료원 임직원, 노동조합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업 최초 21년 연속 노사 평화 선언식'을 가졌다.
대구의료원 노사 양측은 "상호 이해와 배려가 바탕이 된 조직 문화 형성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시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 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긍정적인 조직문화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발전하면서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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