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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부터 듀오·트리오 무대까지…'신창용, 심준호, 에스더 유 트리오 콘서트'

2023-12-19

대구 비원뮤직홀 송년음악회로

22일 비원뮤직홀 공연장

독주·듀오·트리오 무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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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송년음악회로 '신창용, 심준호, 에스더 유 트리오 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미국 줄리아드 음대 석사 졸업 후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에 재학하고 있는 그는 폭넓은 음악 활동으로 입지를 다졌다. 미국, 프랑스, 독일 등 국제무대뿐만 아니라 국내 무대에서도 독주회,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펼친 심준호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의 협연뿐만 아니라 독일 베를린 융에 필하모닉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다.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서울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는 시벨리우스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입상하며 일찍이 그 이름을 알렸다. 2014년 BBC 라디오3에 의해 '신세대 아티스트'로 선발되는 등 실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겸비한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훈, 바실리 페트렌코 등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와 협연하며 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링컨 센터와 위그모어 홀에서 독주회를 가지는 등 국제적인 예술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슈만-리스트의 '헌정'과 드뷔시의 '달빛'을 신창용의 독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프란츠 크라이슬러의 '레치타티보와 스케르조'를 에스더 유의 감성적인 바이올린 연주로 관람할 수 있다. 할보르센이 편곡한 헨델의 곡 '파사칼리아'는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첼리스트 심준호의 듀오 무대로 풍성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1번'을 준비해 신창용, 심준호, 에스더 유의 트리오 무대로 선보인다.

전석 무료. 19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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