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망 중소기업 9개사 선발
체계적인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 |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동아금속 본사 전경. 동아금속 홈페이지 캡처 |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본사를 둔 <주>동아금속(대표 정한일)이 미래 혁신성장을 주도할 '혁신리딩기업'에 선정됐다. 전국 9개 기업 중 대구경북권에서는 유일하다.
신용보증기금은 18일 동아금속 등 전국 9개 기업을 혁신리딩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1987년 설립된 동아금속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 주로 프레스와 호스클럽 등 클램프를 생산한다. 2002년 미국 보그워너(Borg Warner) 수출을 시작으로 HKMC(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GM, BOGE, 오토리브 (스웨덴)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리딩기업 목록에는 <주>다음기술단 ,<주>대홍전기, 동진기업<주>,<주>디랙스 ,<주>바이오포트코리아, <주>엘파워텍, 일심알맥스<주>,<주>한남하이텍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혁신리딩기업은 보증지원 우대를 비롯해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융복합 지원이 제공된다.
신보의 혁신리딩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 있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표적 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보 스타기업'을 지난해부터 혁신리딩기업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그동안 27개사가 거래소에 상장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혁신리딩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보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