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세환(오른쪽 첫째) 경북신보 이사장이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신보 제공> |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자체 개발한 비대면 업무처리 프로그램으로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등 획기적인 성과를 낸 것을 인정받아 1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 신보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AI 콜센터’와 ‘현장 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App)’, 비대면 보증신청 시스템인 ‘경북형 빠른 보증 신청 서비스’는 보증 신청에서 심사 완료까지 12일간의 소요 기간을 2~3일로 단축했다.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현장 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은 지난 7월부터 전국 신보재단에서 활용하고 있다.
경북신보는 올해 3고(환율·물가·금리) 위기에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을 위해 △출연금 유치를 통한 보증기반 확충 △경북신보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프로그램 개발 △3년간 출연금 1천700억 원(기본재산의 37%) 확보 △올해 저금리 특례보증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특례보증금 3천570억 원 지원으로 소상공인 금융비용 134억 원 절감 등의 보기 드문 실적을 거뒀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경북 소상공인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노력한 성과를 대통령 표창으로 인정받았다"며 "더 큰 책임감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