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과학기술' 키워드로 구성
1월초까지 30~35명 추가 발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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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를 열고 영입한 인재 9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이 2차 영입인재에 북한이탈주민인 김금혁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등 9명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한 스튜디오에서 영입인재 9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를 개최했다. 인재영입위는 청년과 여성, 과학기술을 2차 키워드로 꼽고 인재단을 구성했다.
2차 영입인재는 △청년창업가 심성훈씨(1995년생) △정혜림 KAIST 재학생(1992년생) △김금혁 보좌관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1977년생)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1980년생) △공지연 변호사(1993년생)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2002년생)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1968년생) △호준석 전 앵커(1969년생) 등이다.
이 중 절반 가까이가 1990년 이후 출생일 정도로 MZ 세대들이 포진해 있다. 여성은 4명이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9명 중 어떤 분은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이 있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재영입위는 1월 초까지 총 30~35명의 영입인사들을 추가적으로 더 발표할 계획이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토크콘서트 중계 시점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약 3일 동안 국민이 바라는 국민인재를 선택하는 선호도 설문조사 '온라인픽'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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