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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삼육중 '질병 바이러스 감염증과 국제공조'의제 모의유엔 개최…글로벌 리더 성장

2023-12-22 20:40
영남삼육중 질병 바이러스 감염증과 국제공조의제 모의유엔 개최…글로벌 리더 성장
영남삼육중학생들이 교내에서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의제로 모의UN회의를 하고 있다. <영남삼육중학교 제공>

경북 경산 영남삼육중학교(교장 김성국)는 지난 21일 교내 강당에서 제3회 영남삼육 모의UN을 개최했다.

이번 모의UN은 2015년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17개 중 세계적 질병 바이러스 감염증 중심으로 각 국가 대사들이 자국의 여러 정책을 발표하고 국제공조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9년 코로나 감염병 발생 이후 각국 정부가 실시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협력방안, 백신 개발 및 보급을 중심으로 최종 결의안을 작성했다.

이날 모의UN은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브라질, 중국 등 각국 언어로 발표하고, 이를 한국어로 동시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의 UN의장을 맡은 윤채경(2학년)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국가가 처한 지정학적 여건과 당면한 과제 등을 통해 유엔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실감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했다.

이경구 교사는 "참가자 학생들은 UN·모의UN·아젠다(국제이슈)에 대한 총체적인 교육과 모의 회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갖게 됐다"고 했다.

영남삼육중 김성국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을 키우고 균형잡힌 시야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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