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구매한도액 100만 원까지 충전 가능…내년 첫 발행은 1월 말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시는 이달 초 발행한 12월분 127억 원의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31일까지 7%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달 포항사랑상품권의 1인당 할인 구매한도액은 100만 원이다. 시는 구매한도액을 지난달부터 100만 원으로 상향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7년간 1조 9천900억 원에 달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는 31일(예산소진 시)로 종료되고 내년 포항사랑상품권 첫 발행은 1월 말 설맞이 할인 판매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에서만 충전할 수 있고, 오프라인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충전할 수 없다.
이상현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이번 연말연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고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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