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1226010003613

영남일보TV

울산 김보겸,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동호인부 우승

2023-12-27
울산 김보겸,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동호인부 우승
26일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에서 동호인부 우승을 차지한 김보겸 선수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에서 울산에서 동호인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보겸 선수가 동호인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안동볼링장에서 TV 생중계로 치러진 동호인부 결승에서 김보겸 선수는 전 국가대표 출신의 김민영 선수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44대 239로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 선수는 예선을 거쳐 44명이 치른 준결승에서 6게임 총점 1천450점(평균 241.7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대학 선수 출신인 그는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해 선수 생활을 그만둔 불운의 볼러였다.

지금은 울산에서 시내버스 승무직 일을 하며 틈틈이 볼링동호인 생활도 이어가고 있는 김 선수는 "선수 시절 첫 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이번 안동컵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단히 기쁘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비록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동호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름 동호인 활동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