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최우영 예비후보 "군위군 소보면 구미 편입" 제시

최우영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구미를 공항복합도시로 만들고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라며 그 방안으로 소보면 구미 편입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최우영 예비후보 제공>

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예비후보가 '구미 비상 프로젝트 1호 공약'으로 군위군 소보면 구미 편입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구미를 공항복합도시로 만들고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라며 그 방안으로 소보면 구미 편입을 제시했다.
그는 "구미가 공항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지리적 여건도 중요하다"라며 "소보면 구미 편입으로 LG·삼성 등 대기업 생산라인 40% 복귀, 글로벌 물류단지 조성, 구미 거점 소형 화물 운송항공사 설립, 6차 산업 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공항복합도시로서 구미의 입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보면이 대구의 후방도시로 남는 것보다 구미의 최전방 전략 도시로 남는 것이 윈 윈"이라며 "소보면을 구미로 편입시키고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하면 구미 경제자유구역지정, 기회발전 특구 지정, 교육 자유 특구 지정 등의 여건이 조성되고, 글로벌 명문 국제학교 유치까지 이어져 구미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버금가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김포의 서울편입도 진행되는 상황에서 군위군 소보면의 구미 편입도 충분히 추진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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