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대종 타종식 열리는 대구국채보상공원
해맞이 행사장 포항 호미곶 광장 일대
무선 기지국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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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타종식이 열리는 대구 국채보상공원 인근에서 KT직원들이 임시 기지국 증설 작업을 하고 있다. |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연말연시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선 기지국을 증설하고 통신서비스 품질 점검작업도 완료했다.
대구 '달구벌대종 타종식'과 4년 만에 열리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등 신년 행사지역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 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다.
29일 KT에 따르면 일단 대구 국채보상공원과 포항 호미곶 광장에 임시 기지국을 증설했다. 해맞이 명소로 떠오른 문무대왕릉 일대와 봉평해수욕장 등 해안도로에는 무선 기지국을 추가 구축했다.
약 25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각 분야의 통신서비스를 24시간 감시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AI(인공지능)로 네트워크 품질의 특이점을 검출하고 원격 조치 시스템도 가동한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시도민들이 행복한 연말 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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