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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 제공> |
포항스틸러스가 중원의 핵인 브라질 출신 오베르단을 완전히 품었다.
포항스틸러스는 미드필더 오베르단(Oberdan Alionco de Lima)을 완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오베르단은 지난해 1월 브라질 피게이렌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포항 유니폼을 입고 2023시즌 K리그1 무대에서 33경기를 소화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터프한 수비와 희생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미드필드에서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 또한 돋보였다.
지난해 2월 2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8일 수원 원정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될 때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체력 부담이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강철 체력을 보여준 오베르단은 지난해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로 뽑혔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오는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을 시작한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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