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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01.03] 이재명 대표 부산 가덕도서 60대 남성에 흉기 피습

2024-01-03 09:56

1. 이재명 대표 부산 가덕도서 60대 남성에 흉기 피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방문 중 60대 남성의 흉기습격으로 목부위를 다쳤습니다. 이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고, 다시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부산경찰청은 "60대 남성이 조사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2. 이재명 피습 소식에 한동훈 대구 방문 경찰 경호인력 4배 늘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흉기에 피습당하면서, 경찰이 이날 오후 대구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경호 인력을 평소보다 4배 이상 늘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한 비대위원장 경호를 위해 신변보호 7개팀 70명을 비롯해, 형사 3개팀 10명과 기동대 2개 중대 120명 등 총 240명을 투입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경북 시·도당 신년 인사회 참석을 위해 대구를 찾은 한 비대위원장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날 오후 예정된 일부 일정은 취소했습니다.

3 '쇼팽 음악의 교과서' 피아니스트 짐머만 7일 대구 리사이틀

대구 달서 아트센터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리사이틀을 오는 7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엽니다. R석 15만원, S석 11만원입니다. 짐머만은 18세에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마주르카상, 폴로네이즈상 등 주요 상을 휩쓸며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수차례의 콩쿠르에서 쇼팽 스페셜리스트 등 여러 신흥 강자가 나왔음에도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 최고 연주자로 거론됩니다.

4. 이달 25일부터 중대범죄자 얼굴 등 촬영한 '머그샷' 공개

이달 25일부터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이 시행되면서 수사당국은 중대 범죄사건 피의자의 얼굴 등 '머그샷'을 촬영해 공개할 수 있게 됩니다. 범죄 피의자의 검거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머그샷은 피의자가 거부해도 강제 촬영이 가능합니다. 검찰과 경찰은 홈페이지에 촬영한 머그샷을 30일간 공개합니다. 그간 경찰은 중대범죄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면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사진을 공개하면서 실효성 논란도 적지않게 제기됐습니다.

5.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 2월 착수

문체부가 오는 2월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을 착수할 계획입니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입니다.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으로, 대구시는 공약 조기 이행을 위해 사업부지를 옛 경북도청 일원에서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해 추진하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입니다.

6. 경북도,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세부전략 마련 분주

법무부의 외국인 정책 기본 계획에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이 포함되면서, 이를 유치하려는 경북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이민관리청 유치 전략 수립 연구 용역보고회를 연 데 이어, 같은 달 각 시·군 담당 부서장 회의를 열어 적합한 지자체를 물색하는 등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타 지자체보다 인구 소멸 위험이 더 높은 만큼, 이민 활성화를 위해 이민관리청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부산과 인천, 충남, 전남, 김포, 안산 등도 이민관리청 유치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