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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습격 60대男은 '위장입당' 민주당 당원…등산용 칼 개조해 찔렀다

2024-01-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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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바른소리TV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60대 남성이 민주당 당원으로 밝혀졌다.

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된 김모씨가 현재 민주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민주당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김씨가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적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당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길이 17㎝, 날 길이 12.5㎝의 등산용 칼이다. 김씨는 칼의 손잡이인 자루를 빼고 무언가로 감싸서 잡기 편하게 개조했다.

부산경찰청은 3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피습범 김씨에 대해 3일 자정까지 조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부터 다시 조사를 시작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씨는 '공범은 없고 개인적으로 저지른 단독 범행이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경남과 부산 등을 순회하는 이 대표 방문지를 따라다닌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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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팀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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