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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 크로스오버 음반 '정-돌, 바위 그리고 나무처럼'

2024-01-05

크로스오버 음악을 담은 음반 '정-돌, 바위 그리고 나무처럼 (JEONG - WITH ROCKS AND STONES AND TREES)'이 20여 년 만에 LP로 처음 출시됐다.

'정-돌, 바위 그리고 나무처럼'에는 연주그룹 '살타첼로'를 이끄는 독일 출신 형제 연주자인 피터 쉰들러(피아노, 편곡)와 볼프강 쉰들러(첼로)를 중심으로 한국 해금 연주자 강은일, 중국 얼후 연주자 젠팡 장, 독일 오페라 가수 하이케 수잔 다움이 참여했다.

모차르트의 '볼프강의 선율', 일본 전통 가곡 '황성의 달'을 편곡한 뒤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를 붙인 '바위, 돌 그리고 나무', 한국 작곡가 김영재가 이 음반을 위해 선물한 '적념',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자장가를 편곡한 '나나', 브람스 곡을 편곡한 '적막' 등 모두 사람과 음악 사이에 흐르는 '정'을 노래한다.

2000년 발매 당시 이 음반은 독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 뒤 다음 해 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음반박람회 '미뎀'에 출품해 평론가들로부터 '동서양을 아우르는 진정한 크로스오버'라는 큰 호평을 받았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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