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저기온이 -4.8℃까지 내려간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전국 새해 알몸마라톤대회'에서 몸에 새해 소망을 적은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며 힘차게 달리고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8㎞(행복코스)와 5㎞(건강코스)구간을 달리며 새해의 소망을 기원했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9일까지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다 10일에 풀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