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코스·10·5㎞ 구간으로 나눠 대회 홈페이지서 접수
지난해 미국·일본·중국 등 19개국 1만 969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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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31회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3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 종목은 하프 코스·10㎞(참가비 4만 원), 5㎞(참가비 2만5천 원)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2천 명(참가비 입금 순)이며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기간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풀 코스를 제외하고 하프 코스와 10·5㎞로 나눠 진행한다.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유명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2022년 잠정적으로 중단했고, 지난해 4년 만에 대회가 다시 열렸다.
지난해는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의 참가자가 아름다운 보문호반의 벚꽃길을 달리며 건강과 추억을 쌓았다.
최경길 체육진흥과장은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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