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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대구은행장 "올해 모든 경영 역량 결집해 시중은행 전환 나설 것"

2024-01-16

경영목표 달성 위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심정으로 새 길 열겠다"

'최초에서 최고로, 새로운 도전을 고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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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심정으로 올해 모든 경영역량을 시중은행 전환에 쏟아붓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올해 경영 역량을 시중은행 전환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황 은행장은 지난 12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2024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1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올해 경영목표를 '최초에서 최고로, 새로운 도전을 고객과 함께'로 정했다. 여기엔 최초의 지방은행에서 최고의 은행을 향한다는 의미와 성공적 시중은행 전환을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경영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며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미래를 직접 그리는 것이다.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대구은행이 시작한 것처럼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심정으로 새 길을 열어 최고의 미래를 직접 그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전략방향은 은행의 기본인 고객의 '신뢰', 디지털 시대 고객을 위한 '혁신', 고객에 의한 '도약'으로 설정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이달 초 정기인사에서 고객관점으로 업무를 재편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개인·기업·공공 그룹으로 구분하고 그물망식 고객관리를 위해 지역본부를 8개로 세분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본사 주요 업무파트(그룹)와 지역본부의 추진전략을 전국 부점장들과 공유하면서 세부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했다.

개인고객그룹은 고객의 즐거움을 위한 상품전략을, 기업고객그룹은 데이터 기반 찾아가는 영업과 교차판매 전략을 제시했다. 공공금융그룹은 지역과 세대의 공감을 얻는 사회공헌방안을, IM BANK그룹은 기업뱅킹 고도화 전략을 내놨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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