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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시민공원 조감도<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과 반변천 주변 수변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내 공원 조성을 확대한다.
지난 2022년 용상동 동천보 주변에 조성된 낙천공원을 시작으로 올해 착공하는 정하동 일원의 낙동시민공원(정하지구 9천189㎡ 규모)과 내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한 수상지구(9천㎡ 규모), 용상동 반변천 주변 '마뜰공원(가칭·7천㎡ 규모)' 등 생활권 주변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도심 내 공원을 조성,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피크닉 광장 및 분수대 등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 공원의 시각적인 부분보다 실용적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세심하게 설계해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활권인 수변 주변 공간을 도심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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