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구미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시 해당
17일 구미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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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 설명회가 17일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다.<구미시 제공> |
정부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
경북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와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가 해당한다.
구미시에서는 17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고, 기업당 최대 50억 원의 R&D 자금을 1.84% 금리(1분기 기준)로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 말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적합성 평가, 2차 대출 심사 단계를 거쳐 적격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융자는 산업부가 취급 은행으로 선정한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다. 담보 여력이 낮은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특례 보증 상품을 통해 10~15% 포인트 상향된 보증 한도로 보증서를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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