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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서구·중구가 하락 이끌어

2024-01-18 20:50

달성은 구지면·논공읍 위주 상승...수성구는 보합

대구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서구·중구가 하락 이끌어
대구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서구·중구가 하락 이끌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규 입주물량 여파, 고금리 장기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주(1월15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해 9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주(-0.10%)보다 하락폭은 축소됐다. 달성군의 아파트값은 상승했지만 서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감소하며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구군별로 보면 서구가 -0.20%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중구(-0.12%), 북구(-0.09%) 등의 순이었다. 서구는 평리·내당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이 한국부동산원 측의 설명이다.

반면 달성군(0.01%)은 구지면과 논공읍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고, 수성구(0.00%)는 가격 하락을 멈췄다.

1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떨어져 14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4%)보다 소폭 확대됐으며, 수성구(-0.18%)와 남구(-0.11%), 달서구(-0.08%)의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수성구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있는 파·두산동 위주로, 남구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달서구는 본리·용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내려 전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경북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0.04% 내려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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