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122000952263

영남일보TV

최강희, 송은이·김숙 집 청소알바 고백…'전참시' 시청률 껑충

2024-01-22 09:59
최강희.jpg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영상 캡처
'전참시’가 배우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82회에서는 최강희의 엉뚱 발랄한 매력 넘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최강희는 코미디언 김숙 집은 1년 째, 송은이 집은 4개월 째 청소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청소를 좋아하고 잘한다"며 "청소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으로 청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3년 전부터 배우 활동을 쉬고 있으며, 현재는 CBS 음악FM에서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 중이다.

이른 새벽부터 바쁘게 짐을 챙긴 최강희는 직접 운전을 하고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운동 센터로 향했다. 최강희는 차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신기하게 쳐다보는가 하면 핸드폰, 지갑을 찾아 헤매는 등 엉뚱한 행동들로 참견인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최강희청소.jpg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영상 캡처

2년 가까이 이곳에서 운동하기 시작했다는 최강희는 어딘가 엉성한 자세와 독특한 운동법을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평소 '호랑이 관장'으로 소문난 양치승 관장도 그녀에게만큼은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최강희는 소지품을 아무 데나 두고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는 등 정신없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엉뚱미를 한껏 발산하고, 이에 양치승 관장은 그녀를 따라다니며 챙겨주는가 하면 음식까지 챙겨주는 등 흡사 부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최강희도 그런 그를 아부지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강희는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영화를 소개하는 1시간짜리 프로그램인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통해 청취자들과 만나는 그녀는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꼼꼼하게 살피고 거듭 연습에 심취, 녹슬지 않은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이를 지켜보던 담당 PD도 흐뭇한 미소를 연신 드러냈다.

라디오 방송을 마친 최강희는 본업에 이어 부업인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송은이의 집으로 향했다. 그녀는 각종 청소도구를 갖춘 뒤 창문을 열고 의자를 올리고 먼지 털기를 시작으로 청소에 돌입했다. 그러나 청소도구를 미처 다 가지고 오지 않는 등 허당기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호텔을 방불케 하는 '청소 강희'의 본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자신만의 신박한 정리 정돈 노하우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이날 하루를 마무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은 전국 기준 5.1%, 수도권 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강희가 운동을 끝내고 이동하면서 떡볶이 송을 부르다가 셀프 매니저로서 인터뷰 섭외 전화를 직접 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7%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2년 이후 자체 최고 기록이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