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 건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내진 특등급을 획득했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정부가 내진 성능평가 비용 일부를 지원해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 지원 사업이다. 내진 설계와 시공·보강이 이뤄진 건축물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발부해 시민들이 지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21년 동관 병동과 외래 진료실 공사를 시작으로 최근 외벽과 출입구까지 리모델링해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이번 지진안전 시설물 특등급 인증으로 안전까지 입증됐다. 강승규기자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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