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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헌혈로 '기적의 순간' 만든다

2024-02-05

2024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더 미라클 모먼트' 진행

3월 3일까지 1182명 헌혈완료 목표...하반기에도 예정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헌혈로 기적의 순간 만든다
1일 위아원 대구경북지부가 대구경북혈액원에서 2024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더 미라클 모먼트 part1'을 진행한 한 회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위아원 대구경북지부 제공>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이하 위아원 대구경북지부)가 1일 대구경북혈액원에서 2024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더 미라클 모먼트(The miracle moment) part1'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 명 한 명의 혈액을 모아 '기적의 순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2024년 상반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헌혈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아원 대구경북지부는 오는 3월 29일까지 '1천182명의 헌혈'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더 미라클 모먼트 part.2 '캠페인을 진행해 더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게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헌혈에 나선 임윤권(24·남) 회원은 "한 명의 영향력은 작지만, 여러 사람이 동참한다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나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헌혈 캠페인을 준비하는 위아원 봉사단체의 조직 수준이 높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더 많은 사람이 기적의 순간을 만드는 데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순탁 대구경북혈액원장은 "매년 1~2월은 혈액 수급이 가장 힘든데, 어려운 시기에 늘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한 사람이 헌혈하면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가 있다. 누군가는 꾸준하게 헌혈을 해줘야 병상에 있는 생명을 살릴 수가 있다"라며 지속적인 헌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지난 2022년 7월 출범 후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캠페인에서 11만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6억여 원의 헌혈 기부권 모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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