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과 함께
한글교육·태권도시범 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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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한 라오스 해외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새마을회 제공> |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구시협의회(회장 권기준)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라오스 루앙프라방시의 넝쩡마을 빡능 초중고, 수파누봉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벌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대구시협의회 차원에서 글로벌 나눔 인재를 양성하고, 지구촌 공동체운동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학생들은 한글교육팀, 과학팀, 미술팀(에코백 만들기), K-POPX팀, 태권도-가라사대팀, 체육대회 기획팀 등을 꾸려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수파누봉대학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 우정도 다졌다.
봉사단 팀장인 대구대 손지원씨는 "봉사활동을 기획·준비하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 있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새마을 해외봉사 기회가 또 있다면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기준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구시협의회장은 "일정 내내 힘든 내색도 없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 대학생들이 무척이나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임종규기자 gumbo89@yeongnam.com

임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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