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30분·8시5분 항공기 2대 밤 11시 넘어 대구 돌아와
티웨이항공 제공. |
지난 18일 제주도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대구에서 출발했던 티웨이항공 여객기 2대가 회항했다.
19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30분에 출발해 8시30분 제주국제공항에 착륙 예정이었던 항공기가 예상 도착 시간을 1시간 반 넘긴 10시까지 착륙을 하지 못하고 대구로 회항했다.
이어 오후 8시5분 대구서 출발한 여객기도 도착 예정 시간인 오후 9시 10분에 착륙하지 못하고 대구로 돌아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두 항공기 모두 밤 11시 넘어 대구로 돌아왔다"면서 "회항 후 승객에게 탑승권을 환불 조치하고 항공권 변경·대기하거나 회항·결항확인서 등을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풍으로 제주공항엔 국제선과 국내선 출발·도착 35편이 결항됐다.
한편, 19일 현재 대구~제주 항공편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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