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6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5.57%(1만3200원)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이다.
이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도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은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등했다. 델의 제프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컨퍼런스콜에서 AI 서버 출하가 8억달러에 달한다며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4% 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돌파, 미국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한미반도체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AI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부품인 TC본더 등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 |
출처:네이버 pay 증권 |
반면, 원팩 -0.76%, 오로스테크놀로지 -0.13%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