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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갈 '파워풀 스타기업' 키운다"

2024-03-28 21:34

200억원 이상 투자 지역기업 대상...4월 중 3~5개사 선정 계획
사업 재편, 융자 우대 등 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

세계로 뻗어나갈 파워풀 스타기업 키운다
대구시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파워풀 스타기업' 제도 지원 내용.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기존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대폭 개편하고, 새롭게 '파워풀 스타기업' 발굴에 나선다.

대구시는 다음 달(4월) 12일까지 파워풀 스타기업을 모집한다.

파워풀 스타기업은 미래 신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기업을 지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 소재 스타기업(졸업기업 포함) 및 월드클래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기간(3년) 내 지역에 200억원 이상 투자가 가능한 기업으로 한정한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확인 및 발표 평가, 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중 3~5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R&D 과제 기획, 사업 재편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연간 1억~1억5천만원)와 기업별 전담 지원팀 운영, 산업시설용지 분양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 등 전방위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대구시는 지역 금융기관·기업육성 지원기관과 협력해 추가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로 뻗어나갈 파워풀 스타기업 키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스타·프리스타 기업 지원을 4개 유형으로 나눠 관리한다. 표는 유형별 특성화 지원 내용. 대구시 제공

기존 스타·프리(Pre)스타 기업은 유지하되 지원 체계를 다르게 한다. 기업별 목표 설정 및 체계적 성과 관리를 위해 4개 유형(신사업도전형·ESG상생형·매출점프형·투자유치형)별 특성화 지원 방식으로 바꾼다. 신규 스타·프리스타 기업은 5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또, 기존 PM(프로젝트 매니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니터링 및 자문기구인 '전문가 자문단(10인 이내)'을 구성해 상시 운영한다. 자문단은 대구테크노파크에서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내 대규모 투자기업을 파워풀 스타기업으로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구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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