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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냉해' 피해 예방용 열풍방상팬…면세유 지원 된다

2024-04-02 16:25

김학홍 경북도 부지사, 영주 방문 농식품부 장관께 특별건의해 관철

ha당 50만원 정도 농가 경영비 절감...과수 농가에 큰 보탬 기대

과수 냉해 피해 예방용 열풍방상팬…면세유 지원 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과수 농가에서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열풍방상팬(노지용 난방기) 원료에도 면세유가 적용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김학홍 부지사가 영주 현장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열풍방상팬 설치가 늘면서 농가의 부담이 돼 면세유 지원을 특별 건의한 결과, 반영돼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개정된 특례 규정에 따라 지역 농협에 농기계를 등록 후 면세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농가당 경영비가 ha당 연간 45만6천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사과재배 면적의 15%(3천ha)까지 확대 보급 경우, 연간 14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홍 부지사는 "올해는 생육 관리가 정말 중요한 시기로, 농가에서도 저온 피해 경감제 적기 살포 등 기상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경북도에서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 건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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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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