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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의혹' 매듭? "당사자들과 정리…각자 삶 응원"

2024-04-16 20:33
김히어라
배우 김히어라. 그램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김히어라 측이 학교폭력 의혹 관련 당사자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작년 9월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뒤 7개월여 만이다.

16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김히어라의 학폭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김히어라와 당사자들이)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김히어라가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해 9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인 '빅상지'에 속해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빅상지 멤버였음을 인정하면서도 폭행과 갈취 등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김 히어라는 "방관한 잘못이 크다. 과거에 착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미성숙했을 때를 인정하나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를 가해한 적은 정말 없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2009년 뮤지컬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2022~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이사라 역할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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