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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2일 대구시회 사무처에서 대구공업대 건축설비과에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활성화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공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는 2일 대구시회 사무처에서 대구공업대 건축설비과에 '기계설비 분야 기술자 양성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서 두 기관은 기계설비 관련학과 개설 확대 및 취업률 향상 방안 등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및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학은 기계설비 관련 설계·시공 샵드로잉·감리·유지관리 등 교육과정 개설과 입학생 유치에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이민균 회장과 경북도회 김성환 회장은 "기계설비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기계설비 관련학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규모를 점차 늘리겠다"고 말했다.
손병훈 대구공업대 학과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기계설비 시공업체 임직원 중 대구공업대 건축설비학과 출신이 40%를 차지한다"며 "협회의 관심과 적극적지원은 지역 인력양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향후 기계설비 인력이 확충되도록 인재 양성에 더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 분야 기술자 양성을 위해 전국 기계설비 관련 대학에 총 1억원의 인력양성 지원금을 전달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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