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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다더니…라팍에서 첫 3연전 '매진' 달성한 삼성

2024-05-04 10:08

라팍서 어린이날 시리즈 3연전 매진 행렬
4일 연휴 및 상위권 반등한 팀 성적 영향
2014년 5월 시민구장 3연 매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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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 라팍 개장 이후 처음으로 3연전 매진을 이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시즌 초 상위권 도약으로 좋은 흐름을 타면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 구장 3연전 매진 쾌거를 이뤘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첫 3연전 매진이다.

4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어린이날 시리즈(3~5일)를 앞두고 3연전 매진을 이뤘다. 예매는 지난 달 26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앞서 높아진 야구 인기를 기반으로 이번 시즌 홈 개막 3연전인 SSG랜더스와의 경기도 3경기 모두 2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았다.

라팍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시리즈 3연전 매진을 달성한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초 부진한 성적으로 공동 9위라는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지만 한 달여 만에 상위권 반등과 오는 6일까지 연휴가 이어진 점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3연전 시리즈 달성한 마지막 기록은 지난 2014년 NC 다이노스와의 5월 어린이날 시리즈다. 당시에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했다. 이번 3연전 매진으로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20번째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연도별로 라팍 매진 기록은 개장 첫 해인 2016년 5차례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에는 한 차례, 2018년은 3번이다. 코로나19 이후 2022년 한 차례, 지난해에는 4차례 매진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은 초반임에도 5번 매진을 기록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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