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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산, 산업통상자원부 '로봇플래그쉽 사업' 선정

2024-05-15

'서비스로봇 부품'·'웨어러블·헬스케어 로봇' 육성

중앙-지방 협력기반 경북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

구미·경산, 산업통상자원부 로봇플래그쉽 사업 선정
구미의 '서비스로봇 부품' 육성 개념도. 경북도 제공
구미·경산, 산업통상자원부 로봇플래그쉽 사업 선정
경산의 '웨어러블·헬스케어 로봇' 육성 개념도. 경북도

경북의 로봇산업을 이끄는 구미와 경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 로봇 사업 육성 프로젝트인 '2024년 로봇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미는 '서비스로봇 부품', 경산은 '웨어러블·헬스케어 로봇'을 육성하게 된다.

로봇플래그쉽 사업은 산업부가 시행하는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으로 올해 신규 추진된다.

경북도는 국비 9억원 등 총사업비 1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미와 경산을 중심으로 '경북 AI(인공지능) 로봇산업' 육성에 나선다. 중앙과 지방정부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추진사업은 △기존 로봇 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기술·사업화 지원) △로봇 제품의 시장 안착 지원(제품검증을 위한 실증·보급) △새로운 로봇 기업의 유입 지원(구조혁신·역량강화)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도는 구미와 경산을 거점으로 로봇 부품기업 육성과 웨어러블 로봇의 실증 및 보급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서비스 로봇 제조 생태계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핵심 로봇 부품 개발과 함께 수요 연계형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플랫폼을 제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한다.

경산시는 제조업 현장의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과 특화 분야인 재활의료와 연계한 헬스케어 로봇, 재활 로봇 등을 실증·보급한다. 로봇 시제품 제작과 로봇 디자인도 지원한다.

장미정 경북도 과학기술과장은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특화 서비스 로봇 분야의 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全)주기에 걸친 광역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는 이번 신규 사업이 지역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과 함께 구미의 로봇 부품과 경산의 완제품 가치사슬 구축에 따른 지역 특화 로봇산업 활용 확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기대하는 '로봇산업 선도지역 경북'을 구축하기 위한 좋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이 지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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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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